약침·스포츠·추나학회 연합 세미나
교통사고 환자들을 대상으로 약침, 추나 등 효과적인 한의 치료 방법을 공유하는 학술 세미나가 열렸다.
31일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교통사고 후유증과 한방치료의 실제’ 세미나에서는 척추신경추나의학회와 대한스포츠한의학회, 대한면역약침학회가 연합으로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신병철 척추신경추나의학회장은 “현재 건강보험에서 비급여지만 자동차보험에서 훨씬 더 많이 시행되고 있는 치료 항목인 추나, 약침 등의 효율적 치료법과 관련한 학술적 지식을 공유하고, 향후 임상 현장에서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면역 약침의 이해’를 주제로 발제를 맡은 정철 대한면역약침학회 수석부회장은 약침의 주요 성분과 효능, 봉독의 약리기전에 대해 강의했다.
‘교통사고 환자의 면역약침 사용의 실제’에 대해 발표한 송경속 대한면역약침학회 부회장은 경추성 두통의 치료법과 관련해 흉쇄유돌근, 상부승모근, 두반극근, 두판상근, 경판상근 등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교통사고 환자의 진단 및 관리’를 주제로 발표한 김한성 대한스포츠한의학회 부회장은 “양방 정형외과에서는 한의계를 대상으로 해부학 지식이 있느냐고 따지지만 정작 그들은 골절 이외에 제대로 된 치료 못하고 있다”며 교통사고 클리닉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횡경막이 충격을 받으면 숨을 못 쉬고, 흉식 호흡 때문에 사각근이 긴장을 하게 되고, 그러면 어깨 주변 신경들에 영향이 떨어지는 등 전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근골격계 질환 치료 시 횡경막 치료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또 외상 후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법, 스포츠한의학회의 장점인 테이핑 요법의 처치와 관련된 강의도 이어졌다.
이외에도 ‘추나요법을 이용한 교통사고 환자의 치료 및 관리’에 대한 발제를 맡은 남항우 척추신경추나의학회 학술위원장은 교통사고 환자별 등급에 따른 안전한 치료법에 대해, 양회천 척추신경추나의학회 부회장이 ‘심사 사례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보험 청구 실제’에 대해 강연했다.
△공보의협의회·약침학회, 지역보건사업 위한 업무협약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와 ‘대한면역약침학회’가 양질의 한의 지역보건사업 지원 및 임상·학술의 원활한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약침학회는 향후 1년간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시행할 수 있는 매뉴얼 및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1년에 1회 이상 사업수행이 원활하도록 임상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보의협의회 회원을 대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공보의협의회가 수집한 데이터를 약침학회와 공유해 추후 연구 논문 작성을 1년에 1회 이상 시행하고 해당 논문은 약침학회 학회지에 우선 게재하기로 합의했다.
2016년 2월 1일 기사등록 : 윤영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