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설문조사…“한의사 수 더욱 늘렸으면…”
대구시민의 약 80%는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한의사가 현대 의료기기를 사용하는데 ‘찬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5일부터 5일 동안 대구시 중구 약전골목에서 열린 38회 ‘약령시 한방문화축제’를 찾은 대구시민들은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1,079명 중 727명이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해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140명, 모르겠다는 169명, 기타 43명으로 나타났다.
한방 힐링센터/사상체질 부스를 체험한 내용에 대해 만족하냐는 설문에는 916명이 만족, 17명이 불만족, 보통이 146명이라고 답해 대다수의 시민들이 상당히 흡족해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방 힐링센터/사상체질 부스에서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는 528명이 ‘진료의사 수 확대’를 꼽았다. 다음으로는 333명이 ‘개선사항 없음’을 꼽았고, 112명이 ‘공간 확대’, 40명이 ‘자원봉사자 수 확대’라고 답변해, 시민들을 상대할 한의사 수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부스를 이용했던 한 방문객은 “평소 어깨가 자주 아파 침을 맞았는데 훨씬 나아져서 축제 기간 중 3일 연속으로 방문했다”며 “대기 시간이 너무 길었던 게 아쉬운 만큼 다음에는 의료진을 늘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영혜 기자 [aphrodite082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