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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 한약으로 이겨내세요∼

인천시한의사회,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에 ‘어르신 여름나기 한약’ 전달
정준택 회장 “어르신 삶의 질 증진 위한 한의정책 적극 추진할 것”

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정준택·이하 인천시회)가 6년째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한약을 전달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인천시회는 11일 인천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대한노인회 인천광역시연합회(회장 박용렬·이하 연합회)에 ‘어르신 여름나기 한약’을 전달했다. 벌써부터 극심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전달된 한약은 여름철 기력을 잃기 쉬운 어르신들의 원기 회복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더위로 인한 어지러움, 구토, 두통 등 흔히 겪을 수 있는 여름철 증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인천시회는 한약 전달식 이후 연합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정준택 회장은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시범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재 각 구별로 진행되고 있는 경로당 주치의 사업이 인천 전 지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인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정 회장은 “그동안 인천시한의사회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한의주치의사업이나 한의치매예방사업 등을 적극 제안해 왔고, 시청과도 긴밀한 협의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한의약은 치료효과 뿐만 아니라 예방에도 큰 강점을 지니고 있는 만큼 인천시한의사회의 제안들이 실제 정책으로 이행된다면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어 “급속한 고령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의 경우에는 초기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부터 세심한 관리를 통해 치매로의 진행속도를 억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자체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한의치매예방사업의 경우 실제적인 효과는 물론 어르신들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은 물론 국가사회적인 측면에서도 정책이 입안될 수 있도록 노인회에서 많은 관심과 도움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용렬 회장은 “코로나19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6년 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어르신 여름나기 한약’을 전달해준 인천시한의사회의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노인들에게는 한의약이 친숙할 뿐 아니라 치료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만큼 한의약 관련 정책들이 실행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나가자”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인천시한의사회 정준택 회장, 최동수 수석부회장, 신원수 부회장, 김진욱 총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강환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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