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심장 질환 진단 위한 美 ‘심장학회’의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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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이상 징후 없는 환자에게 비침습검사는 불필요

A0012015032041142-1

1. 겉으로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 기초 평가로 고도의 비침습적 검사 혹 심부하영상검사를 시행하지 말 것

→증상없는 저위험 환자의 45%검진이 불필요하다. 검사는 40세 이상의 당뇨환자, 말초동맥질환 또는 관상동맥의 연간 위험도가 2% 이상인 경우에만 시행한다.

2. 무증상 환자에게 추적관찰을 위해 루틴한 비침습 영상검사 혹은 심장부하 영상검사를 시행하지 말 것

→고도의 비침습적 검사 혹은 심부하 검사는 정해진 스케줄(1~2년에 1, 혹은 심장프로시저 날짜와 같은 방식)에 시행하더라도 환자를 관리하는데 의미있는 결과를 주지 못한다.

이러한 진료는 환자에게 불필요한 침습적 검사를 받게 만들 수 있고, 환자에게 이득이 입증되지 않은 방사선 노출을 야기할 수 있다. 이러한 예외규칙은 5년 이상 바이패스수술을 받은 경우에만 해당된다.

3. 위험도가 낮은 무증상환자에게 루틴한 비침습영상검사 혹은 심장부하검사를 시행하지 않을 것

→비침습적인 검사는 백내장수술과 같은 비 심장수술 등에 의미가 없으며, 이러한 검사는 환자의 임상적 결과에는 도움을 주지 못하고 비용만 증가시킨다.

4. 경도의 무증상 판막질환을 가진 성인에게서 증상의 변화가 없을 때는 심초음파 검사를 루틴하게 시행하지 않는다.

→원발성 판막질환을 가진 환자는 악화되기 전까지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심초음파검사는 임상적 상태의 변화가 없는 한 추천되지 않는다.

5. 합병증이 없고 혈역학적으로 안정된 상태의 ST분절상승 심근경색환자(STEMI)에 대한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중에 원인이 아닌 병변에는 스텐트를 시행하지 않는다.

STEMI환자에 대한 PCI중 경색이 일어나지 않은 동맥에 STENT치환술을 시행하는 것은 환자의 사망과 합병증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 시술은 잠재적으로 혈역학적인 손상을 보인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임상연구를 통해 확인된 바는 없다.

한의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