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정책 엑스포 6~8일 개최

대한한의사협회가 정당 관계자는 물론, 직능 및 시민단체와 학계 전문가들이 둘러보는 정책 엑스포에 참여해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난임 치료, 금연침, 한약제제 현대화 등 한의약의 발전 현황을 널리 알렸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개최하는 이번 정책 엑스포는 ‘시민을 만나다. 희망을 만나다. 다함께 정책엑스포’라는 주제로 국회 본관 앞 잔디마당과 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시민 및 직능단체와의 소통과 연대 확산을 목표로 하는 이번 정책 엑스포에는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를 비롯, 대한안경사협회와 대한물리치료사협회까지 총 7곳의 보건의료협회도 부스를 설치해 참여했다.

의료기기 사용 관련 안내문 배포 및 찬반 투표 실시

한의협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해 안내문을 배포했다.

한의협은 안내문에서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이 이원적 체제인 중국의 경우, 중의사에게 모든 권한을 주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한의사의 권한이 상당히 제한적”이라며 “이로 인해 한의사와 의사 간 갈등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또 “1972년 닉슨대통령이 마오쩌둥을 만나러 중국에 갔다가 침으로 마취를 해 수술한 장면을 목격했다”며 “이를 기폭제로 중의사들이 전 세계로 진출했고, 영국, 미국 등 유럽의 전통의학을 중의학이 다 장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중국은 중의사에게 CT와 MRI, 혈액검사 등을 허용하면서 중국에서 발표되는 논문의 질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는 것.

반면 한국의 경우 양의사들의 직역 이기주의로 인해 서울대와 고려대조차 한의대를 설립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한의학의 발전이 지연되고 있다고 한탄했다.

한의협은 이에 대해 “서울대, 고려대의 모든 교수가 한의대 설치를 찬성했지만, 양의계 교수들이 반대했다”며 “고려대의 경우 한의대를 설립하려던 총장에 대한 해임안을 제출하는 등 밥그릇 지키기에 바빴다”고 지적했다.

한의협은 또, 의료기기 사용 이슈를 찬반 투표에 붙여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자 했다.

한의약 난임 치료, 세계가 주목!

한의협은 이번 부스에서 한의 난임 치료의 효과성에 대해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는 내용을 적극 홍보했다. 미국 메릴랜드 의과대학에서 침 치료가 임신 성공률을 높였고, 일본의 경우 배란 장애, 황체기능 부전에 한의치료 병행이 임신율을 증가시켰다는 것.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자체별 한의약 난임 지원 사업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한의협은 홍보 자료에서 “2013년 익산시와 부산시에서 침, 뜸, 부항, 한약 등을 통한 한의 난임 치료의 성공률이 25%가 넘었다”며 “난임 치료의 경우 한의학적 치료에 대한 요구가 높아 지자체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난임 치료를 위한 한의 의료기관 이용률은 70.6%로 일반 병의원보다 높으며 임신 성공률 또한 높아 난임 부부를 위한 보장성 확대가 시급하다.

흡연, 건보 적용되는 금연침으로 잡는다!

니코틴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 혈자리를 선별해 침을 놓는 금연침은 호흡기 치료, 내분비 기능조절, 금단현상을 완화시키는 등의 효과가 있다. 니코틴 대체요법과 달리 부작용이 적고, 경제적인 게 장점. 또 청소년이나 임산부, 금기질환자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다.

전국 한의원과 한의병원에서 금연침 시술이 가능하고, 오는 9월부터는 건강보험이 적용돼 비용 부담도 덜할 예정이다.

한약의 변신은 무죄!

더 쉽고 간편한 복용으로 시민에게 더 가까이…

현재 한의협이 추진하고 있는 한약제제 현대화 사업에 대한 홍보도 이어졌다.

한의협은 홍보 자료에서 “세계전통의약시장에서 한의약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고 국제화, 세계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한약제제의 개발이 필요하다”며 “중국과 일본의 경우, 한약제제 개발과 수출로 이미 엄청난 국익을 창출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A0012015040752212-2

윤영혜 기자   [aphrodite08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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