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에 한양방 구분 없어…협력해서 좋은결과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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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에 참여한 장현수 경희바른결한의원 원장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7일 감염증(코로나19) 진료를 위해 서울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에 참여한 장현수 경희바른결한의원 원장에게 참여 계기와 앞으로의 코로나 확산 전망, 감염병 영역에서의 한의사 역할 등에 대해 들어봤다.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Q. 참여 계기는?

한의계도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맡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대한한의사협회가 전화상담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저도 같이 참여하면 저 뿐만 아니라 한의계에도움이 될 것 같아 참여하게 됐다.

Q. 확진자가 호소하는 증상은?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과 가래, 인후통이다. 이런 증상은 확진 이후에 음성으로 바뀌고 격리 해제가 돼도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증상을 완화하는 데 한약 등 한의 진료가 많은 도움이 됐다는 분들이 많다. 한의 치료가 지속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내고 있는 것 같다.

Q. 코로나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명 이하로 감소했다.

주말에 포함된 검사결과이기 때문에 아직 안정됐다고 볼 수는 없다. 최종 관문인 학교 개학 후에 등하교 과정에서 싱가포르처럼 유행이 번져서 확산이 있을 수도 있다.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Q. 감염병 영역에서의 한의사 역할은?

환자 진료를 보고 증상을 치료할 때 한방과 양방의 구분이 중요하진 않다. 우리나라는 의사 면허가 2개로 나눠져 있다 보니 서로의 영역에 대해 잘 모르고, 그래서 오는 불안감도 크다고 본다. 이런 마음을 버렸으면 좋겠다. 결국 환자를 보려고 의료인이 됐기 때문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분야가 있으면 서로 협력해서 좋은 결과를 냈으면 한다.

Q. 남기고 싶은 말은?

7일인 오늘 처음 참여했는데 확실히 미디어를 통해 접하는 것과 느끼는 바가 다르다. 전화를 통해 생생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원장님들도 진료에 참여해 확진자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자신의 지식을 활용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