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제서 ‘외국인을 위한 한의진료소’ 큰 호응
[한의신문=강환웅 기자]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1일 “지난달 15일부터 24일까지 보령 머드축제가 열리는 대천해수욕장에서 ‘외국인을 위한 한의진료소’를 운영하며 한국의 전통의학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의의료기관의 의료진들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의약적 건강상담 등 한의치료 서비스와 함께 관광객들이 대기하는 동안 한의약 홍보 영상 상영 및 한방차 시음, 한방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특히 보령머드축제 현장을 찾은 가나, 뉴질랜드, 오만, 체코, 폴란드 등 10개국 주한 외국대사와 가족들도 한의진료소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 중 평소 앓고 있던 어깨통증에 대한 진료 상담과 치료를 받은 한 외국대사관 부대사는 “한의진료를 처음 접하였는데 통증이 완화된 것을 느낀다”며 “향후 한의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이어가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강일 나사렛 국제병원장은 “최근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등에서 한의진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양방 협진과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적극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권민구 청연한방병원장도 “외국인들은 침 치료에 대해 들어본 적은 있지만 처음 진료받는 환자가 대부분이었다”며 “이번 행사처럼 한의의료에 대한 관심을 끌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 관계자는 “보령머드축제는 전 세계 수만명의 외국인이 매년 한국을 방문하는 글로벌 축제로,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외국인들에게 한의약을 소개하고 알리기 위한 다양한 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8월 2일 기사등록 : 강환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