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건 회장, 대만 국의절 경축행사에 참석…전통의학 발전방안 논의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대만 까오슝시에서 대만 위생복리부 중의약사 감독 및 중화민국 중의사공회 전국연합회(이하 중의사공회) 주최로 ‘제85회 국의절 경축행사 및 2015 국제중의약학술대회’가 개최됐다.

대만 ‘국의절’은 1929년 3월, 대만의 중의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중의학을 폐지하려는 시도를 저지하고, 중의학의 전통을 지켜낸 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은 이번 행사에 중의사공회의 초청으로 외빈으로 참석, 축사와 함께 중의사공회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양 단체간 긴밀한 교류협력 및 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다져나감으로서 전통의학의 발전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 현재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현황들을 중의사공회측에 설명하는 한편 이는 세계 전통의학의 발전을 위한 것인 만큼 대만에서도 중의사들이 함께 힘을 모아 주기를 요청했다.

또 김필건 회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세계 전통의학은 뛰어난 치료효과와 함께 향후 미래의학의 보고로서의 가능성에 대해 주목받고 있는 등 양의학의 부족한 부분을 대체해 인류의 삶의 질 향상과 수명 연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의학으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게 평가받고 있다”며 “오늘과 같은 행사를 통해 세계 전통의학자들이 학술정보와 의료제도 현황 등을 활발하게 교류해 나간다면 인류의 건강 증진이라는 세계 전통의학의 역사적 소명과 과업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기간 박혁수 회장을 비롯한 서울시한의사회 방문단도 대만 타이페이시에서 개최된 ‘제85회 국의절 및 제7회 타이페이 국제중의약학술대회’에 타이페이시 중의사공회의 초청으로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혁수 회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회와 타이페이시 중의사공회는 지난 2007년 MOU를 체결한 이래 수 차례의 상호 방문을 통해 학술교류는 물론 친밀한 유대관계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한의학과 중의학은 세계 전통의학을 대표하는 우수한 학문으로, 앞으로도 자긍심을 갖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회 정인호 기획이사는 ‘안면매선침’에 대한 강의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강환웅 기자 [khw@ak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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