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현대 의료기기 사용’ 국민 87% 찬성, 결론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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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목희 의원,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 필요해”

이목희 의원이 사실상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해야 한다고 복지위 국감에서 주장했다.

국회 보건복지위 이목희 새정지민주연합 의원은 8일 복지위 국감장에서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해 국민 87%가 필요성을 느끼는 만큼 관련 사안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얼마 전 양의사들이 한의사를 고발했는데 초음파 진단기도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린 바 있다”며 “전임 장관도 한의사현대의료기기 사용 필요성에 공감하며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시간만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 의원은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의 ‘단체장협의체 구성을 통해 자발적 합의를 유도하겠다’는 답변에 대해 “정부가 당사자 간 합의만 기다릴 순 없는 만큼 적극적인 합의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5년 10월 9일   기사등록 임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