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한의사 러시아와 동등한 국제적 지위, 한의약 해외거점사업의 성과

외국 현지에서 한국 한의사가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통한 한의약의 우수한 치료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 하게 될 것

2014년 지난 한해는 한의약 해외진출에 있어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한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정부 연구용역 사업인 ‘2014 한의약 해외거점 구축 지원사업’을 수행하면서 유럽· 중앙아시아 등 국가와의 교류 협력을 통한 가시적인 성과를 통해 한의약 세계화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의약 해외거점 구축 지원사업은 진출 대상국 의료제도 사전조사, 전략적 거점 한의사 파견 진출 모델 개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한의약의 국제 경쟁력 확보 및 한의약 해외진출의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전략적 거점 한의사 파견을 통해 러시아(블라디보스톡 태평양국립의과대학) 터키(이스탄불 메디폴 대학병원) 슬로바키아(마틴 코메니우스대학 예세니우스 의과대학) 등에 직접 현지에 한의사를 파견했다.

이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한의사가 러시아 의사와 동등한 국제적 지위로 러시아에 진출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한의약 해외거점구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러시아에 한의학 진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대한민국 한의사의 학위가 러시아내 현지 의사(6년제 의과대학 졸업자 학위, 스페셜리스트)의 학위와 동등한 지위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이번에 한국 한의사가 러시아 의사 학위와 동등한 지위를 인정받은 것은 대한한의사협회 성윤수 국제이사가 러시아에서 활발한 한의학 교육과 한의진료를 하고 있는 것이 호평을 받으며, 성윤수 국제이사의 출신교인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이 러시아 국내 의사학위와 동등한 학위를 인정받게 된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의 한의사를 비롯한 외국의 의사 면허자가 러시아에서 환자 진료 및 의료기기 사용 등에 있어 현지 의사와 동등한 자격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해외 학위인증을 담당하는 교육부 산하 해외교육감독국(글라브엑스페리센트르)에서 해당 교육과정을 인증받아야 한다.

 

또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현지에서 유라시아 의학센터를 설립 개소식을 갖고, 상호간에 MOU를 체결했다.

슬로바키아에서는 양국간에 한의학 교류 협력 포럼을 개최, 한의학 제도 및 임상현황 소개, 슬로바키아 의과대학 현황 발표 등을 톨해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한의사협회, 단국대학교, 코메니우스대학 간에 한의사 파견 및 한의학 교육과정 개선 관련 3자 양해각서가 체결된 데 이어, 슬로바키아 현지에 한의학 교육과정이 개설되어 한의학 교육이 실시됐다.

터키의 경우에는 터키 메디폴 대학에 2명의 한의사가 파견되었으며, 현지 대학(메디폴대학, 이스탄불 약학대학)에서 한의학 강의를 실시하고,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서 한의진료를 실시했다.

아울러 한의사협회와 터키 메디폴대학, 가지대학, 일드림대학 등과 한의사 파견 및 현지 활동 등 한의학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진출모델 개발 사업에서는 ▲한의학 진출국가(러시아, 슬로바키아, 터키)의 의료시장조사 및 시장성 분석, ▲한의의료기관 해외진출 관련 의료제도 및 법률분석 조사 ▲한의학 교육서비스 구축 및 한의학과 개설방안 마련 ▲국가별 맞춤형 한의진료시스템 진출모델 개발 ▲한의의료기관 해외진출 거점 마련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 등 진행되었다.

한의학의 세계화와 관련 한의계 관계자는 “한국 한의사가 러시아와 동등한 국제적 지위를 갖게 된 것은 앞으로 러시아에서 현대 의료기기 사용 등을 통한 한의약의 우수한 치료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함으로써 한의약의 세계화 및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한의학 세계화는 앞으로 한의약산업 발전과 국익 창출이라는 성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박현철 기자

Newsletter Updates

Enter your email address below and subscribe to our newsle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