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제1회 한의학발전협의체 워크숍 개최

기획·정책·홍보·연구 4개 분야별 실무단 구성키로

수요자 중심의 연구성과로 한의 임상가 도움 기대

 

29일 한의학연 한의기술표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5년도 제1회 한의학발전협의체 워크숍에서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이하 한의협)와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이하 한의학연)이 한의약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호 이해와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상설협의체를 구성키로해 향후 수요자 중심의 연구를 통해 한의 임상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따라 협의체는 한의협 박완수 수석부회장과 한의학연 권오민 부원장을 공동책임자로 하고 기획, 정책, 홍보, 연구 4개 분야별로 실무단을 꾸리게 될 전망이다.

 

이날 워크숍에는 한의협 김필건 회장과 박완수 수석부회장, 김지호 홍보이사, 조희근 약무이사, 한의학정책연구원 최창혁 선임연구원, 정창운 객원연구원이, 한의학연에서는 이혜정 원장, 권오민 부원장, 최선미 연구총괄부장, 구남평 기획부장, 송미영 미래정책실장, 김재욱 한의기반연구부장, 이준환 임상연구부장, 송양섭 한의기술표준센터장, 이준혁 한의정책팀장이 참석했다.

 

김필건 회장은 워크숍에서 “의사협회 회장 후보자 5명이 하나같이 한의약 말살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이를 스스럼 없이 얘기하고 다닐 정도가 될 동안 한의계와 한의학연이 무엇을 해왔는지 먼저 반성해 봐야 한다”며 “비록 늦은감이 있지만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의계와 한의학연이 그간의 오해를 불식시키고 심기일전해 한의학이 제자리에 설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며 보조를 맞춰나가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혜정 원장도 “최근 조직개편으로 수요자 중심의 연구를 강화함으로써 한의 임상가에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해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오고 있다”며 “한의협과 한의학연의 목표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서로 인식하고 한의학연이 어떠한 방향으로 연구를 매진해 나갈 것인지 함께 공감대를 마련, 연대를 강화함으로써 미션을 이뤄낼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이 도와주고 격려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워크숍에서는 한의학연 권오민 부원장의 ‘한국한의학연구원 2015년도 사업내용 및 현안 소개’와 한의협 김지호 이사의 ‘대한한의사협회 2015년도 사업내용 및 현안 소개’ 발표와 함께 양단체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가졌다.

 

특히 김지호 이사는 한의협의 정책방향이 한의사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이것이 진정한 한의약의 외연을 넓히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의협은 한약제제 활성화, 한의약 세계화,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중점 추진하고 있는 만큼 한의학연도 이러한 기조에 보조를 맞춰 함께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 이사는 최근 한의학연이 수요자 중심의 연구를 위해 연구분야 조직을 3부(한의기반연구부, 임상연구부, 한의약융합연구부), 2단(미병연구단, k-herb 연구단), 2센터(한의기술응용센터, 한의기술표준센터)로 개편하는 등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데 대해 고무적으로 평가한 후 한의학의 보편 타당성을 입증해 임상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요청했다.

 

이에 한의학연은 이혜정 원장 취임 후 임상 수요 해결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을 단행한 만큼 그동안 임상 현장에서 미미하게 느껴졌을지 모르는 부분들을 대폭 개선해 나가고 임상의와 연구자 간 괴리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정부에서 요구하는 고유임무도 만족시켜야 하는 정부기관으로서의 애로사항도 있는 만큼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가 같다는 전제에서 서로 이해하고 한의계와 한의학연이 긴밀한 공조 하에 한의 임상계가 피어날 수 있는 연구 방향을 함께 설정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답했다.

김대영 기자   [kdy26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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