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부, 제67회 정총 개최…황성욱 신임 의장 선출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경기도한의사회(이하 경기지부)가 한의 난임치료를 넘어 한의약 치매예방으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최대 규모로 펼쳐지고 있는 한의 난임지원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만큼 우수한 한의약 치매예방사업 시행을 통해 한의사 의권 확대와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경기지부는 지난 22일 경기 수원 호텔캐슬 그랜드볼룸에서 ‘제67회 경기도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다짐했다.

이날 윤성찬 경기지부 회장은 인사말에서 “국민들은 국가가 추진하고 있는 치매국가책임제에서 양방하고만 대화하는 지금의 현실을 옳게 바라보지 않을 것”이라며 “경기한의사회는 그럴수록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 우리 한의학이 국민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지부는 지난해 경기도와 긴밀한 유대와 협력을 통해 한의 난임지원사업을 도 차원의 사업으로 만들어낸 만큼 한의약 치매예방 사업도 추진하겠다”며 “당당한 진료권을 가진 한의사가 될 수 있도록 도내 많은 회원 분들이 함께 적극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경기지부는 도 예산 5억원을 이끌어 내 ‘2017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약 270명의 난임 여성에게 1인당 180만원 상당의 한약을 무상으로 지원한 바 있다.

올해도 경기지부는 ‘2018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난해와 같은 규모로 오는 3월1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에 거주하는 난임 여성 약 27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올해는 한의약 치매예방 사업의 예산 확보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겠다는 것.

이 같은 경기지부의 포부에 대한한의사협회와 경기도에서도 격려와 지원을 약속했다.

방대건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은 “경기지부와 활발한 활동과 회원 참여를 바탕으로 중앙회도 한의학에 대한 오래된 패러다임을 버리고 한의약 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집행부가 먼저 나서 의료기기 사용 운동을 펼치고, 첩약건보 실행, 천연물 의약품 사용권 확보와 보험등재를 이룰 것이다. 중앙회와 일치단결해 국민건강 증진과 한의약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는 “경기도가 더욱 적극적으로 함께하겠다”면서 “여러분들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인들도 압박하고, 경기도와 파트너쉽을 가져달라. 한의학이 대한민국 의학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또 이날 경기지부는 △의장 보선의 건 △감사 선출의 건 △2016, 2017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가졀산 승인의 건 △2018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 △회칙 개정의 건 △명예회장 추대의 건 △중앙대의원 인준의 건 등을 상정·의결했다.

신임 의장에는 황성욱 현 경기지부 대의원총회 의장직무대행이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임영권·장용남·전성만 경기지부 감사가 연임됐다. 또 회칙 개정을 통해 차기 회장 선거에서는 인터넷투표를 신설하기로 했다. 박광은 전 경기지부 회장은 회무 발전에 대한 공로로 명예회장에 추대됐다.

한편 이날 내외빈으로는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전해철 더불어민주당(안산상록갑) 국회의원, 같은당 백혜련(수원을) 국회의원, 김영진(수원병) 국회의원, 안혜영 경기도의회 의원,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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