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발표… “의료기기 절대적 필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모든 의료인의 의무”
2015년 02월 12일 (목)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대한한의학회(회장 김갑성)는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 의료인으로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한의사의 권익 신장이 목적이 아니라 국민의 불편해소, 보건의료 발전 및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 하는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12일 발표했다.
한의학회는 “한의학은 대한민국의 위대한 자산으로 유구한 역사, 문화와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과학의 시대인 현대에서는 과거의 동의보감시대에만 머물러 발전이 정체될 수는 없다”며, “동시대를 살고 있는 모든 국민의 질병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진화해야 하고 임상경험은 물론 다양한 연구를 통한 학술근거를 축적, 발전시켜 국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은 ‘한의사’로서의 소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의사는 ‘근거중심의 한의학’을 표방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의학회는 “이러한 관점에서 과학기술의 산물인 의료기기의 사용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의료기기의 사용은 과학적으로 환자의 신체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이를 통해 수집된 환자의 신체 정보는 의료인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객관적 근거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환자를 적절히 치료하는 것은 모든 의료인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의료기기는 과학기술의 산물로 행위관할 상의 귀속권이 없다며, “한의사는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 전문대학원에서 의사와 동일하게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된 과목에 대한 충분한 교육을 받고 한의사 국가시험을 거쳐 한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했다.
한의학회는 “한의사 의료기기의 활용은 근거중심의 한의학을 실현하는 지름길이며 근거중심의 치료는 의료인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근거중심 한의학 확립은 시대적 요구이며 국가적 대승적 차원에서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권장하고 활성화 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