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악성종양제, 해열진통소염제, X선 조영제, 항생제 등이 50% 차지

 

지난해 의약품 부작용 등 안전성 정보 보고건수는 18만3천여건이었으며 이중 항악성종양제, 해열진통소염제, X선 조영제, 항생제 등 상위 5개 효능군이 약 5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14년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의약전문가, 일반 사용자 등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보고한 의약품 부작용 등 안전성 정보는 183,554건이었다.

부작용 보고건수는 ‘11년 74,657건, ’12년 92,375건, ‘13년 183,260건으로 증가 추세다.

보고된 부작용을 효능군으로 분류해 보면 상위 5개의 보고건수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항악성종양제’가 29,577건으로 16.1%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해열진통소염제’ 22,912건(12.5%), ‘X선 조영제’ 14,572(7.9%), ‘항생제’ 13,286건(7.2%), ‘합성마약’ 11,365건(6.2%) 순이었다.

부작용 증상별로는 ‘오심(헛구역질)’이 28,141건(15.3%)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가려움증’ 16,868건(9.2%), ‘두드러기’ 15,014건(8.2%), ‘구토’ 14,929(8.1%), ‘어지러움’ 14,256건(7.8%), ‘발진’ 12,081(6.6%), ‘설사’ 6,768건(3.7%) 순으로 집계됐다.

부작용 등 안전성 정보를 보고한 주체별로 살펴보면 전국 27개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118,544건(64.6%)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제약사 58,196건(31.7%), 의료기관 4,167건(2.3%), 소비자 2,389건(1.3%), 약국 103건(0.1%) 등이다.

안전센터 및 소비자의 보고건수가 증가한 것은 지난해 안전센터가 5곳 신설돼 정보 수집이 증가했고 국민인식 개선과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홍보에 따라 소비자의 참여가 늘어났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약국, 보건소 등 전국 단위를 담당하는 중앙센터(2개소) 및 해당 권역 내 부작용 정보를 수집하는 권역센터(종합병원, 25개소)로 운영되고 있다.

식약처는 지난해 수집한 국내 의약품 안전성 정보를 바탕으로 48개 성분제제에 대한 통계학적 분석과 의약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조영제인 ‘요오딕사놀’ 등 14개 성분제제(298개 제품)에 대한 허가사항 변경 지시와 지속적 모니터링 등 안전조치를 취한바 있다.

또한 안전성 정보를 국민이 쉽게 확인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지난해 7월부터 안전관리원 홈페이지를 통해 ‘실마리 정보 알리미’를 공개하는 한편 올해부터는 더욱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맞춤형 그래프를 이용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서는 의약품 사용 중 발생한 안전성 정보 보고가 매우 중요하다”며 의사·약사 등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1644-6223) 및 전국 ’지역의약품안전센터‘를 통해 전화, 서면, 인터넷 등을 통해 보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영 기자   [kdy26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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