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의원, ‘한의약의 달’ 기념식서 단언

정무위 국감에서 제기된 한의계 실손보험 포함 문제와 관련, 김용태 의원이 협의가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 직권으로 정무위 협의체에 이관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정무위원회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은 22일 대한한의사협회 5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 10회 한의약의 달’ 기념식에서 “보험개발원 중재 하에 한의 실손 보험 관련 한차례 협의를 했는데 결과가 썩 만족스럽지 않다”며 “두 번째에도 협의가 안 이뤄지면 제가 직권으로 정무위가 주최하는 협의체로 이관해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정무위 국감에서 금융감독원이 실손 보험 분야에서 한의계를 제외시킨 데 대한 지적의 연장선으로, 한의계와 보험업계의 조율이 수월하지 않을 경우 직권으로라도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김 의원은 이어 “실손보험이 망하게 생겼다는 자극적 보도가 많지만 일각에서 이런 협의를 교란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며 “적어도 국민 권익위에서 제안한 수준은 국감에서 약속한대로 10월 내에 이뤄져야 한다”고 일축했다.

지난 달 15일과 이달 7일 정무위 국감에서 김용태 의원이 지적한 한의 실손 보험 차별 문제는 한의계가 그간 금감원과 보험개발원에 방대한 데이터를 제공했음에도 일방적으로 실손 보험에서 한의원과 한방병원을 제외시키고 있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2015년 10월 22일            기사등록 윤영혜 기자